어플

임플란트, 안정성과 만족도 높이려면?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7:19:26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예상치 못한 사고나 노화, 구강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영구치에 손상이 가해지거나 상실됐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아상실을 방치할 경우 잇몸뼈가 점점 흡수돼 구강 건강뿐 아니라 소화 장애와 더불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고, 안면비대칭, 턱관절 장애 등의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가 상실됐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치과를 방문해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는 과거에는 고가의 비용과 오랜 치료 기간 등으로 인해 섣불리 받기 망설여졌다면, 건강보험적용 확대와 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자연치아의 대체재로 많은 환자들이 선택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부분의 인체에 무리가 없고, 뼈와 유착이 잘 되는 티타늄 소재의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유착시킨 뒤 크라운을 고정시킨 치료를 말한다. 임플란트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자연치아의 구성과 유사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저작기능이 자연치아의 70~80%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며,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변상균 원장 (사진=르블랑치과 제공)

임플란트는 이처럼 장점이 많은 술식이지만, 환자의 구강 및 병력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진다. 따라서 환자의 현재 구강 상태를 비롯해 과거력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의 특이사항에 따른 맞춤 임플란트 식립이 진행돼야 한다. 따라서 여러 케이스를 경험해 본 숙련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나에게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를 선택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르블랑치과 변상균 대표원장은 “환자 개개인마다 치아와 잇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전 우선적으로 정밀 검진을 통해 환자의 잇몸뼈가 부족하지는 않는지 등 구강상태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또한 병력이나 당뇨, 골다공증과 같은 문제가 없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한 뒤에 임플란트가 시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병원 선택 시 구강구조와 턱뼈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의료진인지,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지 등의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덧니 치아교정, 정확한 원인 분석이 우선
임플란트 재수술, 문제 원인 파악 등 신중한 계획 필요
치아교정, 심미성 문제로 인비절라인 고려한다면?
임플란트 수술 두려움·부담감 줄이는 의식하진정요법이란
여러 개의 치아 재건도 가능한 임플란트, 시술시 주의할 점은?
뉴스댓글 >